본문 바로가기
리뷰/Media

[영화리뷰] 내가 지금 뭘 본거지? 모털엔진!!

by 달콤아빠 2019. 4. 10.
반응형

안녕하세요. 달콤아빠 입니다.

오늘은 모털엔진 이라는 영화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영화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 모털엔진!!!

매드맥스를 있는 세기말 세계관!! 이젠 자동차가 아닌 도시 레이스를 즐겨보자!!

스미스 요원이 도시에 캐터필러를 달고 막 달리면서 조그만 기계 도시들을 약탈하면서 고대 무기 부품을 모아 만든 크고 멋진 무기로 벽쌓고 멋진 자연에서 잘살고 있는 동쪽 놈들을 신나게 약탈해볼려다 주저앉고 마는 이야기 입니다.

 

포스터를 보니 각자 자기가 최고인듯 멋지게 폼을 잡고 있습니다.

거대도시 로마, 삼발이 교도소도 보이네요. 멋진 포스터입니다.

이야기의 주역들을 한명씩 살펴 볼께요.

왠지 강해보이는 츤데레 여주인공 헤스터.

붉은도적단 마스크 잘어울리네요. 벗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포스터가 스포를 다하네요. 말그대로 세상을 구할 유일한 열쇠를 엄마한테 받아서 잘 써먹습니다.

 

남주 톰. 고고학자로 고대유물 중에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위험하다고 모아놨다가 스미스요원 아저씨의 크고 아름다운 그것을 만드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합니다. 잘생긴 것 같으면서도 또 찌질하고 그러면서 츤데레 여주인공을 무한 신뢰해서 마음을 열어 냅니다. 

 

스미스 요원. 처음엔 세상 젠틀하고 스윗한 아저씨 같았으나 고대의 기술을 이용한 무기로 약탈하는 도시 체제를 반대하는 벽 세력을 쓸어버릴려는 과격한 상남자. 

 

모래반지빵야빵야

안나 한국배우 지혜님 입니다. 주인공들이 노예로 팔릴 위기에 처했을 때 갑자기 나타나 구해주고 동료가 됩니다.

바람꽃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했더니 자기는 죽으면 화장해서 재로 뿌려달라고 친구들한테 말했고 그래서 바람꽃이 되었다고...흠...어찌되었든 싸움 잘하는 강한 누나 입니다. 멋져요. 샷건 빵!!

 

거대도시 런던
거대도시들의 사냥감

거대도시 런던은 보면서 옛날 대영제국이라고 해서 온 세계를 다 약탈하고 다니던 영국을 풍자한건가 싶기도 했는데 그냥 영국이 짱쎄고 좋으니까 런던!! 이라고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저런 작은 군소도시들을 쫒아가서 작살로 잡아서 용광로에 탈탈 털어넣으면 사냥완료!! 그런데 또 사냥해서 잡은 사람들을 런던 시민으로 받아들여 줍니다. 죽어라 도망갈 때는 언제고 사냥당한놈들 웃으면서 올라탑니다. ??!!! 동일한 무드가 엔딩때도 나오는데 조금 황당해요 ㅎㅎ 방금전까지 벽부순다고 신나서 소리지르던 런던인들이 갑자기 내려와서 벽안의 아저씨들에게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내밀고 결국 그 손을 잡아주고 웃으면서 끝이나는데. 응?!! 결국엔 피스 입니다. ㅎㅎ

 

짱센 로보트 아저씨 와우 언데드가 생각나는

스토리 진행 중 헤스터를 잡기 위해 스미스아저씨는 바다위에 있는 교도소를 찾아가서 로보트 아저씨를 풀어줍니다.

뜬금포인게 저 네발로 서있는 듯한 교도소 한쪽 다리에 갖혀있는 로보트 아저씨를 풀어줄려고 미사일 발사!!!하고 한쪽 다리가 터진 교도소는 그냥 바다로 가라앉음???? ㅋㅋㅋㅋㅋ

 

반 거대도시 체제 쪽의 하늘기지

또 하나 안쉬웠던 내용은 하늘기지입니다.

반 도시체제 사람들이 반란군 같은 느낌으로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하늘기지에서 모이는데

스미스 요원을 막기위해 작전을 세우던 도중 로보트 아저씨가 등장해서 그냥 조금 투닥투닥 하더니 불나고 떨어집니다. ㅎㅎ 처음에 하늘기지 멋지다 하고 등장시키더니 5분여만에 박ㅋ살ㅋ 그것도 그냥 인조인간 로보트 한대에 처참하게 터지는데 뭔가 좀 아쉬웠습니다. 이럴거면 왜 힘들게 만들어서 하늘에 띄웠나...파이프 한두개 터지면 불나고 추락인데...-_-

 

반 도시체제의 견고한 성벽과 방위 비행기들
성벽을 노리던 많은 거대도시들의 잔해

어찌되었든 커다란 성벽을 지키느냐 마느냐가 세상이 멸망하느냐 마느냐로 귀결되어 모두들 성벽을 지킬려고 하는데 계연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막상 성벽 너머에는 푸른 초원만 펼쳐져 있는데 고철이나 기계품을 사냥해서 움직이는 거대도시들은 힘들게 성벽을 뚫어도 얻을게 없어요...

 

성벽을 뚫기 위한 마지막 싸움이 시작되는데 반거대도시파는 비행기를 타고 런던에 쳐들어가서 고대무기를 파괴해 버립니다 ㅋ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이야긴데...음??? 네, 그냥 스타워즈4에서 데스스타 파괴하는 이야기랑 판박입니다.

데스스타 완성해서 반란군 행성 날려버리고 그거 설계도 얻어서 비행기타고 쳐들어가서 그냥 터트려버리는 구조가 똑같아요. 그리고 애들이 기술개발을 탱크만 찍어서 그런가 비행기는 그냥 비행기구 수준입니다. 느려요. 박진감이 없어요...둥둥~어 좋다~~ㅎㅎ

 


다른 블로거님들의 영화리뷰를 보면 줄거리를 말하지 않으면서도 잘 소개해주시던데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스토리를 말하게 되네요...ㅠ.ㅠ 전 그냥 스포하는 리뷰하겠습니다. ㅎㅎ

 

반지의 제왕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말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사실 큰 만족은 못 얻은 영화입니다.

주인공들도 거의 신인들인데 별로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잘 살리지 못한 느낌이고, 스토리도 좀 뻔하고...액션신도 맹맹합니다. 음...제 리뷰를 보고 영화를 보실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ㅎㅎ 스미스 아저씨, 런던, 탱크, 비행기구, SF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 평점은 의외로 높아요.)

 

모털엔진 (액션, 모험, SF)

개인적인 별점은 10점 만점에 6점!!

다음영화 6.5/10

네이버영화 7.2/10

 

*사진 출처는 다음영화 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