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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Media

[넷플릭스]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

by 달콤아빠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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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이키를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해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마이클 조던의 에어조던 브랜드를 정말 좋아하는 달콤아빠입니다. 사실 마이클 조던이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상세한 업적이나 그 개인의 이야기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넷플릭스를 통해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불스를 위대한 팀의 반열에 올려놓은 동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더 라스트 댄스"를 너무나 재미있게 잘 보았고 간단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는 15세 이상 관람가의 미국 스포츠, 사회 & 문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위와 같이 미국 ESPN에서 올해 2020년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2편씩 방영이 되었었고 각 편당 51분으로 방명되었었습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방영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보고 싶었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덕분에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자유투 라인에서부터 점프해서 덩크를 꽂아넣는 마이클 조던!!

진짜 날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멋짐. 영상 중간중간 직접 경기에서 신고 뛰고 있는 조던 스니커들에도 눈이 가고 또 더 애착이 생기는 것 느낌입니다. 조던이 직접 신고 뛴 모델들이 더 인기 있고 가치를 높게 쳐주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플레이 도중 이렇게 혀를 낼름거리는 버릇이 있는데 이것 마저도 멋져 보입니다. 조던 이즈 뭔들 ㅋ

 

라스트 댄스를 보면서 놀라웠던 것은 전설적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도 고등학생때까지는 주전에도 뽑히지 못하는 평범한 선수였다는 것입니다. 그는 항상 이기기위해,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걸 흡수하고 발전시켜서 최고의 플레이어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천재라도 그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뒷받침되지않는다면 자신의 천재성을 확인조차 못해보고 끝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지금은 평범하지만 미지의 천재성이 잠들어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보면서 항상 역량 높이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다큐멘터리는 마이클 조던뿐만 아니라 그의 팀메이트인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먼의 이야기도 함께 나오는데 그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데니스 로드먼은 코트 밖에서는 악동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코트 안에서는 누구보다 농구에 진지하게 임하며 놀라운 리바운드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이 슬램덩크의 강배호가 그의 모티브로 따왔음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조던과 함께 누구보다 팀의 우승에 많은 기여를 한 스카티 피펜이었지만 어려운 시절 맺은 계약 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낮은 연봉을 받으며 팀의 인정 및 보상에 대해 목마른 그는 협상을 위해 경기 불참 등의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려운 가족들의 생활을 고려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 결과가 너무 가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역시 중대한 계약을 할 때는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것과 안정적인 선택이 항상 최선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로 그는 동료들에게 가혹한 리더십을 펼쳤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리더십을 모두들 자신이 하는 만큼 역량을 레벨 업시키고 의욕을 고취시켜서 팀이 91, 92, 93 년 그리고 96, 97, 98 년 여섯 번의 NBA 리그 우승의 전설적인 위업을 달성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물론 팀원들은 빡세게 굴리는 조던을 어려워했지만 그 자신이 스스로에게도 누구보다 가혹하게 승리를 위해서 항상 훈련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잘 따를 수 있었고 그렇게 함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가 만약 자신의 활약에만 자신의 스타성을 돋보이게 하는 것에 만족하고 팀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위해 싫은 소리도 하지 않고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마인드로 플레이하였다면 위대한 팀 시카고 불스와 그 동료들 그리고 조던 자신조차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올해 초 딸과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한 코비 브라이언트도 인터뷰에 짧게나마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마이클 조던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력도 엄청났었다는 사실입니다. MVP 뿐만 아니라 최고의 수비수로도 항상 랭크되었다고 하네요. 아버지의 사망 이후 잠시 농구계를 떠나 야구를 했었는데 이때도 만약 그가 계속해서 야구를 했었다면 또 엄청난 선수가 되었을 거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말 이기고자 하는 승리에 대한 집념과 그를 위한 엄청난 향상심이 마이클 조던이라는 위대한 선수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재미와 함께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던 마이클 조던 : 라스트 댄스 후기 포스팅 끝!!


공감과 관심이 담긴 댓글, 언제나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Real Sweet Moment by 달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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