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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일상/해외여행

베트남 항공 이용 여행후기 (하노이-나트랑 편)

by 달콤아빠 201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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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콤아빠 입니다.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나트랑 공항까지의 짧은 여행 후기 입니다.


베트남 항공 이용 후기 하노이-나트랑

▲하노이 국제공항 전경


부산에서 오전 10시30분 출발하여 하노이 공항에 오후 1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시차를 고려하며 4시간 40분쯤 걸렸네요.

이제 나트랑으로 현지시각 오후 4시 35분 출발 비행기로 갈아타야 합니다.

수하물 수령장에서 짐을 찾고 움직여 봅니다.


하노이 공항 국내선으로 갈아타기

▲International 공항 T2 출구 


국제 공항 출구가 있는 중간쪽으로 향하다 보면 베트남 항공 직원이 데스크에 서 있습니다.

국내편 터미널을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줬습니다. 

저처럼 갈아타야하는 사람들의 리스트도 프린팅하여 확인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대화하기 귀찮으시면 데스크 앞에 붙어 있는 가이드를 보시고 움직이셔도 무방합니다.


▲국제선 T2에서 국내선 T1으로 가는 방법


국제선 출구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쭉가면 16번이 붙어 있는 기둥이 있는데 여기서 순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딱 보면 아 저기가 버스타는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ㅎㅎ

처음에 갈아타는 곳이 따로 있을 줄 예상을 못하고 가서 당황 했었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쭉~


베트남 유심카드 구입하기

▲유심카드 판매장


국제선 출구 문 바로 전 왼편에 위치한 유심카드 판매장 입니다.

두 집이 있는데 첫 번째 집 간판이 좀 더 깔끔한 맛이 있긴한데 애타게 우리를 불러준 두 번째 집에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베트남 현지 유심 패키지 상세


현지 드라이버와 통화를 할 경우를 대비해서 현지 통화가 가능하고 일주일이라는 여행기간을 고려할 때 8GB 면 괜찮을 것 같아서 두번째 250,000 VND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 실제 5일동안 2GB 정도 사용하여 인터넷 Data 및 현지통화 모두 부족함 없일 잘 사용 하였습니다.

자신의 필요점과 사용패턴에 맞게 잘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직원에게 부탁을 하면 유심도 갈아주고 한국 유심은 카드에 테이프로 붙여줘서 나중에 한국에 돌아갔을 때 교체하기 쉬웠습니다.


베트남 국내선 공항 T1

▲베트남 국내선 공항 T1


무료 순환버스를 타고 T1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나트랑 행 비행기는 아직 발권이 시작되지 않았네요.


▲하노이 국내선 공항 화장실


여유시간 동안 화장실을 가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청결하여 괜찮았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ㅎㅎ

비데는 없는데, 뭐 괜찮습니다.


출출해서 배를 채울 적당한 식당을 찾아봅니다.


하노이 공항 맛집

▲공항 오른쪽 끝에 위치한 Lucky Cafe Fast Food


공항의 중간 쪽은 발권 카운터, 왼쪽과 오른쪽 양쪽 끝으로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왠지 마음에 든 Lucky Cafe Fast Food, 베트남에 왔으니 쌀국수를 한번 시켜 보았습니다.

쌀국수도 종류가 많은데 점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하니 제일 비싼 녀석을 골라줍니다.ㅋ


▲Pho!!


맛있어 보이는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고수는 아직 향이 익숙치 않고 너무 강해서 빼고 먹겠습니다.


▲고수...제거 ㅎ


고수 빼고 달라고 베트남어로 말해도 어차피 못 알아 듣습니다.

알아들은 척 알았다고 하지만 그냥 듬뿍 올려져서 나옵니다.ㅎㅎ 

그나마 사진을 보여주며 이거 No!!라고 말하면 조금 더 잘 소통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쌀국수 만드는 거 옆에서서 지키면서 직접 가리키면서 No No No 해보았지만 그냥 투하 ㅋㅋㅋㅋ

현지 음식을 제대로 즐길려면 현지식 그대로 먹어야한다는 말도 있지만... 저는 그냥 고수 빼고 제 입맛에 맞게 맛있게 먹겠습니다.ㅎ


▲마늘과 알수 없는 양념장


양념장은 향이 쎄서 패스하고, 우리의 국물 친구 마늘을 몇점 올려봅니다.

국물이 한층 더 시원해진 느낌 ㅎ


▲ 그렇게 하여 완성된 Pho!!


고기도 맛있고 육수도 맛있고 면도 맛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추천 ㅎ


하노이-나트랑 국내선 이용

▲공항카트


공항 카트 왠지 귀찮아서 그냥 백팩 메고 캐리어 끌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카트를 이용하면 확실히 편합니다. 귀찮아 마시고 올려서 끌고 다니세요. 

베트남 공항은 특히 발권 수속할 때 줄이 길고 더디니 더더욱 필수!!! 


▲번잡한 티켓팅 라운지


여러편의 항공 시간을 그냥 한줄의 카운터에서 모두 동시에 수속을 진행 합니다.

이에따라 여러 목적지 여러 시간대의 승객들이 한줄로 서서 티켓팅을 하는데 엄청 긴 줄과 더딘 진행에 체력고갈...ㅎ

티켓팅 뿐만 아니라 입출국 수속때도 줄이 엄청 길게 밀리고...그 와중에 공항 측에서 관리를 안해줘서 자발적/비자발적 새치기가 난무 합니다...


▲부산-나트랑 항공편 가격 비교 (2월25일~3월1일 일정 기준)


금액차이도 얼마 안나는데(왕복 약 20만원 수준) 인천공항에서 나트랑 직항편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쪽 지방 분들은 당연하고, 부산을 포함한 아래지방 분들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진짜 너무 지칩니다. 여행가서 공항에서 체력을 다뺏기고 스트레스 받는게 결코 적은 기회비용 같지는 않습니다.


▲하노이-나트랑 국내선 내부


하노이-나트랑 국내선 내부 시트입니다.

좌석 간격은 생각보다 넓은 느낌입니다. 이코노미석이 원래 이정도 인가?ㅎ


▲나트랑 국내선 간식


하노이로 올때 받았던 견과류 튀김과 빼빼로 같은 걸 간식으로 줍니다.

생각보다 먹을만 했어요 ㅎ


후기 마무리

베트남 나트랑을 목적지로 할 시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는 방법과 하노이를 거쳐서 나트랑으로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루트는 각자 장단점을 가지는데 대한항공의 경우 약간 더 비싼 금액과 현지 도착 시각이 자정에 가까운 늦은 시간이라는 점이 베트남 항공은 현지시각 오후 6시 30분쯤 도착 일정이며 베트남 국내선에서 환승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들고 힘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고려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각자 여행 여건을 잘 고려하셔서 항공편 잘 선택하시고 즐거운 베트남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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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아빠의 Real Sweet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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