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 이용 여행 후기 (부산-하노이 편)

안녕하세요. 달콤아빠 입니다.

이번에 베트남항공을 이용해서 부산에서 하노이를 거쳐 나트랑 쪽으로 다녀왔습니다.

베트남 항공 이용 후기 (부산-하노이 편)

▲김해공항 전경

오전 10시30분에 부산 김해공항에서 하노이로 출발을 하는지라 2시간 전인 오전 8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베트남항공 이용 줄이 길게 늘어서있어서 우선 밥부터 먹기로 하였습니다.

▲김해공항 2층 롯데리아

보통은 한식으로 든든하게 먹고 출발을 하는데 여기도 대기줄이 길어서 간편하게 롯데리아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롯데리아 공항1인팩

치킨한조각과 맛있는 햄버거. 공항팩이라고만 되어있고 이녀석의 정체는 안적혀 있네요 ㅎ

그래도 프리미엄급의 햄버거는 롯데리아도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아침을 먹고 9시15분쯤 내려가보니 줄이 많이 줄어서 금방 수속을 마쳤습니다. 

저와 같은 비행시간으로 여행 예정이신분들은 참고하세요. 너무 줄이길땐 밥부터ㅎ

▲김해공항 내부

김해공항은 아무래도 면세점이 조촐하지만 선글라스, 시계, 화장품, 패션잡화 정도는 잘 갖춰져 있는 편입니다.

혹시나 건질게 없나 간단히 살펴보고 동생 선물로 줄 담배 한보루 챙겨서 탑승했습니다.

▲베트남 항공 헤드셋 & 스크린 화면

헤드셋은 그냥 일반적인 항공 헤드셋입니다. 그렇게 편하진 않아서 그냥 제 이어폰을 사용했습니다.

스크린을 보니 베트남어, 일본어, 한국어, 영어를 지원합니다.

최신 영화도 비교적 많이 있습니다. 신과함께 인과연 편을 봤는데 동석이 형 귀엽게 나오시네요. 주식으로 재산 날려먹은 성주신 ㅎㅎ

인크레더블2도 보고 싶었는데, 미디어 자체를 이륙하고 시간이 꽤 지나고 부터 이용할 수 있고 착륙전 이용제한이 걸려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짧은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간식으로 주는 믹스 넛츠

탑승하고 조금 있다가 받은 믹스 넛츠입니다.

땅콩이랑 완두콩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겼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금방 다 집어 먹었습니다.ㅎ

▲베트남항공 식사

누들과 소고기 볶음 메뉴가 있었고, 당연히 고기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먹기 괜찮았습니다.

볶음 고추장이 있어서 밥과 함께 비벼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 항공 맥주 BIA HA NOI

밥먹고 한숨 자고 싶어서 맥주도 시켜보았는데 하노이 맥주를 주네요.

미지근해서 크게 맛있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좀만 더 시원하게 주지...미지근한 맥주 극혐...)

▲베트남 항공 화장실

맥주를 먹고 나니 소변이 마렵습니다.

화장실을 가보니 그냥 우리가 알던 비행기 화장실 입니다.

특별한건 없는데 보다보니 변기 시트 커버 페이퍼가 없네요.

비행기 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항상 시트 커버를 깔고 이용했었는데요. 

청결에 신경쓰시는 분들은 조금 별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하노이 공항 베트남 항공 이용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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