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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Book

멀리 갈려면 함께 가라

by 달콤아빠 201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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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려면 함께 가라

이종선

어느 유명 회사 교육강사님의 인생 경험담, 그리고 몇몇 존경하는 회사 사장님 및 지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모은 에세이이다. 나랑 잘 맞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취향이 맞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후배는 감동 받은 책을 교환 시에 내게 준것이니...ㅎ)

책제목을 정말 잘쓴것 같고, 보다보면 '내세에 덕을 잘 쌓아서 지금 잘산다. 지금 못된 사람들은 후생에 벌을 받게 되어있다. 하늘이 다알고 있다.' 모든 일에 감사히 여기고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작가님의 사고방식이 드러나는데, 참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노력하는구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생뚱맞은 현실외면 혹은 도피아닌가 싶기도 하고 ㅎㅎ

책 전반적으로 크게 공감은 되지 않았으나 책의 마무리 쯤 나오는 하기 문구들은 정말 좋았다.


책속의 한줄

"상대가 모르게 참았던 시간이 길어 어느 날 폭발하는 이유를 남들은 결코 모른다. 그리고 그럴 때 상대는 미안해하기보다는 왜 그러는지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니 제발 부디 말하라. 말하는게 나쁜게 아니라 참다가 대들 듯 말하는 것, 공격적인 것들이 분명 문제이니 평정 상태에서 상대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당당히 전함으로써 마음이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변명처럼 사람들에게 다 설명할 필요는 없다. 물론 관계의 처음에는 필요하다. 변명이 아닌 설명 말이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을 길게 설명하며 동의를 구하지는 마라. 오해를 막고자 시작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습관이 되고, 결국 그 피드백에 자신이 상처받는다. 자신에 대해 분명히 파악하고 자신을 이해한 후, 상대에게 분명히 말하고 때로는 요구도 하며 자신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 그리고는 의연하게 긴 설명 따위는 피하고 당당하게 고개 들고 전진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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