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TEMPUR) 오리지널 베개 솔직 구매후기 (S,M 사이즈 비교 / 3개월 사용기)

안녕하세요. 달콤아빠입니다.

평소 잠에 관심이 많아서 질 좋은 수면을 위해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상에서 좋은 평을 듣고 있는 템퍼 베개를 구매해서 3개월째 사용 중입니다.

템퍼 베개 구매 전에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사용후기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베개 계의 샤넬 템퍼(TEMPUR) 베개 구매후기

템퍼 베개는 템퍼 전문 매장, 코스트코 또는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 대는 10만 원 정도부터 할인이 많이 들어가면 6만 원대로도 구매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최근에 일본에서 판매 중인 제품이 세일을 많이 해서 아내와 제 것 해서 각각 S, M 사이즈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일본판의 경우 국내판 대비 커버 색상이 좀 더 짙은 색상인 점을 빼고는 다른 점은 없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생산한 제품이구요.

템퍼 베개는 정면으로 똑바로 누워 자기도 좋지만

사이드로 누워 잘 때도 목을 잘 받쳐줘서 좋다고 하네요.

 

여러 나라의 언어로 설명서가 되어 있어서 좋네요.

한글로 제품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되어 있습니다.

 

템퍼 오리지날은 일반적인 메모리폼 베개 대비 약간 단단한 편에 속하는 베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익숙해지기 위한 적응기간을 좀 가져야 한다고 하네요.

베개 또한 적응 기간을 가지는데 어느 정도 사용하고 나면

셀 구조가 열려서 반응성도 좋아지고 또 더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현재 사용한 지 3개월 차인데요.

확실히 처음 대비해서는 조금 부드러워진 느낌이긴 한데 그

렇게 또 엄청 부드러워진 느낌까지는 아닙니다 ㅎㅎ

 

템퍼 폼 자체는 세탁하면 안 되고 커버만 세탁하기 그리고 정기적으로 환기시켜 주기!! 

 

보증도 제대로 해주네요.

사실 이런 보증 서비스를 받아본 경험이 없어서

그냥 보증이 있구나 정도로 보고 넘어가게 됩니다.

 

 

S사이즈는 M사이즈와 가로 세로 규격은 50x31로 동일하고

목 받쳐주는 부분과 머리 받쳐주는 부분의 높이가 2cm씩 차이가 납니다.

 

 

S사이즈의 경우 보통 여성분들이나 낮은 베개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베기 좋을 것 같고

일반적인 남성분들은 M사이즈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 중에서도 옆으로 돌아누워서 주무시는 분들은 M사이즈가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S사이즈의 경우 높이가 낮아서 옆으로 돌아누울 경우 목을 제대로 못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보면 2cm 차이가 그리 크지 않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받아서 보면 생각보다 차이가 있습니다.

 

커버 벗긴 모습 ㅎㅎ

템퍼 폼 소재가 라텍스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고 NASA에서 개발한 소재라고 합니다.

 

사실 경추베개도 써보고 라텍스 베개, 일반 메모리폼 베개 등 여러 베개를 전전하다가

정착하고 싶어서 편안하기로 유명한 템퍼 베개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사실 아무리 싸게 구매해도 베개 하나에 6만 원을 투자하기가 쉽지는 않았는데요.

3개월째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구매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다시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바로 전에 쓰던 만원대 메모리폼 베개도 나쁘지 않았기도 하고

생각한 만큼 편안한지 체감도 그렇게 막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실제 애플 워치로 수면 모니터링해봐도 수면 패턴에 크게 변화도 없었구요.

즉, 가성비 측면에서 좋지 못한 느낌이 드네요.

크게 상관없지만 무게도 상당히 많이 나갑니다 ㅎ

 

여하튼 저처럼 개인적인 호기심에 바로 구매하시기보다는

가능하시면 템퍼 매장에서 직접 누워보시고

너무너무 잘 맞다 싶으시면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좋다 안 좋다 사실 모든 게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저처럼 크게 좋은점을 못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정도만

구매하시기 전에 참고하시고 현명한 소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템퍼 오리지날 베개 구매후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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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weet Moment by 달콤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