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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일상/국내여행

아이들 주말 나들이 추천, 창녕 산토끼 노래 동산

by 달콤아빠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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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콤아빠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오면서 다시 재개장한 경남 창녕 산토끼 노래 동산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산토끼 노래 동산 방문 후기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안리 739에 위치한 산토끼 노래동산입니다.

창원, 진주, 대구, 부산, 울산, 경주 모두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위치적으로 아이들과 나들이 여행 다녀오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창녕 우포늪도 바로 옆에 있어서 산토끼 노래동산을 보고 생태학습관과 함께 둘러볼 곳이 많아서 좋습니다.

 

사람이 붐빌시간을 피하기 위해 조금 일찍 나서서 오전 10시에 도착한 산토끼 노래동산 주차장 모습입니다.

10시라 그런가 다행히 아직 여유롭네요.

 

산토끼 노래동산 입구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예쁜 단풍나무들이 토끼들과 함께 반겨줍니다.

 

요즘 관광지에 가면 자주 보이는 나무로 만든 관광안내도입니다.

유용한 정보가 보기 쉽고도 예쁘게 잘 나타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우포늪이 진짜 바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좋았고 생각보다 여기저기 가볼만한 곳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가면 좋아할 것 같은 우포 잠자리 나라는 아직 휴관 중이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10월 25일 방문 기준)

 

지금 사진으로 다시 봐도 이날 날씨가 정말 예술이네요 ㅎㅎ

입구에는 매표소와 함께 체온 측정과 방명록 작성을 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장권은 이렇게 무인발급기에서 발급가능하구요.

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1,500원 성인 2,000원입니다.

창녕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보니 입장료도 저렴합니다.^^

 

입구 바닥에는 거리두기를 위해 산토끼 노래동산 마스코트와 함께 발자국 표시가 귀엽게 되어있습니다.

 

입구엔 손세정제도 있구요 ㅎ

 

산토끼 노래동산 안내도.

토끼 캐릭터가 귀엽습니다.

아이들이 보기 좋게 그림으로 예쁘고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입구에서부터 호감도 상승 중 ㅎㅎ

 

입구에 위치한 화장실에는 이렇게 자동문과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가족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내부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되어 있어서 이용하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반겨주는 토끼작은 마을에서 아이들이 신나서 토끼들을 관찰합니다.

 

토끼작은마을을 지나서 우리를 반겨주는 토끼 동굴 ㅎ

덩굴들이 토끼 얼굴을 타고 자라서 뭔가 좀 무서운 느낌입니다. 사이보그 토끼 같음 ㅎ

 

토끼 먹이주기 체험장

토끼 동굴을 지나 토끼 먹이주기 체험장입니다.

여러 종의 토끼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토끼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냥 성인 분들도 많이들 보러 오시더라구요 ㅎ

커플들도 데이트하러 오기 좋은 곳 같아요 ㅎㅎ

 

토끼계의 팬더 드워프 오토 ㅋ

 

신기하게 귀가 쳐지는 토끼도 있었는데요.

롭이어 이 친구는 곰돌이 푸에 이요르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귀여웠어요.

 

여러 종류의 토끼들을 보고 나오면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기 좋은 여러 조형물들과 함께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편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산토끼 동요관

다음 목적지는 산토끼 동요관

여기에도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토끼 조형물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동요관 벽에 붙어있는 토끼는 귀여운데 밑에 이 토끼는 좀 덜 귀여움 ㅋㅋ

 

순서대로 치면 산토끼 동요가 연주 가능한 실로폰 같은 악기가 있는데 재미있고 소리도 좋아서 여러 번 쳐봤습니다 ㅎㅎ

 

아이들도 재미있어하네요 ㅎㅎ

 

작지만 분수대도 있어서 신나 합니다 ㅎㅎ

 

동요관 입구도 귀엽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게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동요관 입구에서 설문조사를 하면 기념 토끼 볼펜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귀엽고 좋습니다 ㅎ

 

토끼 눈으로 보는 세상을 이렇게 영상으로 보여주네요.

 

토끼가 나오는 이야기들도 모형으로 구현해 놓았습니다.

 

전 세계의 토끼들도 만나볼 수 있네요.

 

그림자를 이용한 게임. 터치인 줄 알았는데 그림자에 반응을 합니다.

 

층별로 있는 화장실. 어린이 전용 변기도 있고 온수도 잘 나옵니다.

전제적으로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 이용하기 좋습니다.

 

2층에는 산토끼 동요를 작곡하신 이일래 선생님 전시관이 있습니다.

 

옛날 초등학생 때나 앉아본 엄청 오래된 책걸상이 추억 돋습니다 ㅎㅎ

아이들 사이즈에 딱!!ㅎ

 

사실 산토끼가 항일정신이 담긴 노래인 줄을 잘 몰랐었는데요.

아이들과 놀러 왔다가 엄마 아빠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우리나라 동요 감상 부스도 있고요.

사실 산토끼 말고는 다 잘 모르겠네요^^;;

 

환경보호를 위한 서약서에 사진도 찍고 손바닥 지문도 스캔할 수 있게 되어있어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서약을 해보았습니다.

 

토끼 매점 & 산토끼 카페

동요관을 나오면 옆에 자리 잡고 있는 토끼매점과 산토끼 Cafe.

딱 목이 조금 마르고 입이 심심할 때쯤 나타나게 적절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ㅎㅎ

아직 이른 시간이라 솜사탕에 손님이 없는데요. 여기 나중에 정오 때쯤 되니 아이들 다 줄 서고 인기 대폭발합니다 ㅎㅎ

 

정오가 다되갈 때 쯤ㅎ 

매점 안쪽에는 이렇게 적절한 과자와 음료수 그리고 장난감들이 있네요 ㅎ

 

산토끼 카페에도 이렇게 귀여운 토끼 조형물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어른들이 보기에도 예쁘고 좋습니다 ㅎㅎ

 

카페에는 어린이들와 어른이들 모두 목을 축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알았지?ㅋㅋ 목마르고 배고파서 아메리카노와 어묵탕 하나 시켜봤습니다.

입장료와 마찬가지로 착한 가격^^

 

바깥 파라솔에는 사람들이 좀 앉아있어서 텅텅 빈 안쪽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산토끼 노래동산은 카페가 맛집이라는 말을 듣고 왔는데 ㅎㅎ

정말입니다 ㅎㅎ 어묵도 정말 딱 알맞게 잘 익었고 커피도 고소하게 맛있습니다.

맛집 인정!!ㅎㅎ 다음에 방문할 때는 다른 음식들도 좀 더 시켜먹어 봐야겠습니다.

 

레일썰매장 & 미끄럼틀

카페와 놀이터를 지나 산토끼 노래동산의 끝에 위치한 레일썰매장으로 향해 봅니다.

가을 풍경 정말 좋네요 ㅎ

 

레일썰매장 운영시간.

어른들과 함께 타는 것이 아닌 아이들 혼자서 타야 합니다.

 

생각보다 경사도가 있는데 막상 내려갈 때는 크게 속도가 많이 붙지는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타기에 딱 좋게 꾸며져 있는데 우리 집 아이들은 아직은 무서워해서 다음에 더 커서 타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레일썰매장 바로 옆에 위치한 티켓판매기.

 

레일 썰매장 바로 옆에는 이렇게 롤링 미끄럼틀이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올라간다 계단!!

탄다 미끄럼틀!!

 

미끄럼틀은 아이들이 타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엉덩이가 조금 얼얼하긴 한데 ㅋㅋ

 

미끄럼틀 타고 벤치에 앉아서 음료수 한잔 때려주고!!

 

다시 내려가 봅니다.

 

산토끼 노래동산 놀이터

놀이터에 도착!!

 

신나게 자전거도 좀 타 주고 ㅎㅎ

 

여기에도 실로폰 악기가 있어요.

 

놀이터 옆에 있는 조형 공간에도 가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원숭이는 왜 있는 걸까요??ㅎ

 

무지개에 앉아서 사진도 찍어보고 ㅎㅎ

 

토끼들과 사진도 찍어봅니다.

 

방아깨비, 메뚜기 같은 친구들이 많아서 길가에서 잡아서 수풀로 다시 풀어줍니다.

 

신나게 놀고 난 뒤 이렇게 손도 씻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산토끼 노래동산 작은 동물원

아 쓰다 보니 보고 온 게 많아서 엄청 길어지는 느낌이...ㅎㅎ

마지막으로 작은 동물원입니다.

별도 관람 금액은 없구요.

양과 사막여우, 코아티, 고슴도치, 햄스터, 육지거북, 기니피그, 프레리도그, 미어캣 친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작지만 쉽게 보기 힘든 귀여운 친구들이 많이 있는 알찬 동물원이에요.

 

올라가는 길은 조금 가팔랐습니다.

 

기니피그
코아티

 

면양, 유산양
사막여우
프레리도그
미어캣
사랑새, 청금감 앵무
설가타 육지거북
작은 말

작지만 웬만한 동물원 부럽지 않게 잘 구경하고 왔어요.

그렇게 넓지 않아서 아이들과 둘러보기 딱 좋은 것 같아요.

 

나가는 길

작은 동물원을 둘러보고 내려가는 길입니다.

 

내려가는 길에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네요.

 

그리고 대나무 숲 안에 위치한 놀이기구 ㅎ

이때는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시기를 고려해서 이 기구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모르니까요^^;;

 

나올 때는 입장할 때 옷에 붙였던 스티커를 떼어내 캐릭터 인기투표를 할 수 있게 해 두었네요.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ㅎ

 

정오가 다되어갈 때쯤 다 둘러보고 나왔는데요.

들어갈 때완 달리 사람들의 줄이 꽤 길어져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와보니 여기도 거의 다 차있네요.

요즘같이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나들이 다녀오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재미있었는지 오늘 아침에도 또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네요. ㅎㅎ

주변 지인들에게도 강추드리고 있습니다.

 

가을 하늘이 깊어 나들이 다니기 좋은 요즘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창녕 산토끼 노래동산 나들이 추천드립니다!!


공감과 관심이 담긴 댓글, 언제나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Real Sweet Moment by 달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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