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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일상/국내여행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솔직 방문 후기

by 달콤아빠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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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콤아빠입니다.

지난번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난 후 오랜만에 다녀온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방문 후기를 간단히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해운대 한화리조트 포스팅은 요기

2020/07/26 - [분류 전체보기] - 부산여행-오션뷰 뿌시러 가자!!한화리조트 해운대 솔직 방문후기

 

아이들이 바다생물들을 보는 걸 좋아해서 작년 여름에는 한 달에 3~4번씩 방문을 했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로 좀 불안하기도 해서 내내 못 가보다가 좀 안정이 되었다는 판단에 마스크를 쓰고 조심히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한창 다닐 때는 굳이 포스팅을 하지 않았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아쿠아리움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포스팅해보았으니 혹시 방문 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방문 후기

부산 씨라이프(SEA LIFE) 아쿠아리움도 주차장이 있긴 한데요.

매번 만차여서 주차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여파로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주차장 앞으로 가서 기다려보았지만 역시나 만차로 주차를 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ㅠ.ㅠ

 

그냥 평소처럼 깔끔하게 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면 20분은 아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해수욕장 주차장도 주차권을 들고 가면 아쿠아리움에서 2시간 주차를 지원해주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에서 아쿠아리움까지는 아이들과 함께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백사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그냥 해수욕장 도보길에서도 착용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해수욕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이라고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입장 시 가격은 세일 이벤트로 약 40% 정도 할인을 받고 입장했습니다. (2020.07.19 방문)

씨라이프 홈페이지에서도 이벤트를 계속 진행 중이니 잘 찾아보시고 합리적으로 입장권을 구매하셔서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람을 하다 보면 중간중간 이렇게 예쁜 네온 글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아쿠아리움이 어둡다 보니 글귀 밑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잘 안 나와서 아쉽습니다.

 

귀여운 펭귄들을 보고 신난 아이들 ㅎㅎ

코로나 여파로 동물들 먹이주기 이벤트는 한동안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매번 올 때마다 신나서 춤추는 댄스 구간입니다.

원 위에서 움직이면 화면상의 펭귄들이 따라서 움직이는데요.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잘 못했었는데 이제 한참을 위에서 펭귄과 함께 춤을 추고 노네요^^

 

나름 포토존인 땡땡 골목 앞에서 한컷~ㅎㅎ

부산 아쿠아리움은 작년부터 패션을 테마로 관란 중간에 이렇게 사진을 찍고 체험하기 좋은 공간을 마련해두었는데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너무 신선하고 좋았는데 최소 1년마다 테마 주제를 바꿔준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색 있는 테마와 체험, 포토존을 경험하기 위해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서 선순환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올해는 사실 코로나 영향도 있고 해서 이해를 하고 내년에 변신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아기 복어~ㅎ

 

2019년 방문 시 사진

사진을 보니 생각이 나는데 아쿠아리움 내부가 약간 덥습니다.

에어컨 조금만 더 시원하게 틀어주면 좋을 텐데 ㅠ

 

위 마스크가 없는 사진들은 작년에 방문했을 때 체험하였던 사진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그냥 체험이 다 없어졌네요 ㅠ.ㅠ

그래서인가 세일가로 저렴하게 들어왔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불가사리와 해삼, 상어알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존은 열려있네요.

안내해주시는 분은 안 계셨지만 그래도 체험거리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존입니다.

꽃게와 힘겨루기, 해마와 공 뺏기, 상어와 스피드 대결 등의 게임을 할 수 있는데 청소기를 이용해서 공을 들어 올리는 해마 게임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작년 고래와 함께 사진 찍기 코너는 이렇게 서핑보드 포토존으로 바뀌었어요.

 

가든일이 숨어있는 꾸러기 존 ㅎ

가든일 조형물이 귀여워서 사진 찍기 좋은 곳 같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유리로 바닥이 되어있어서 상어가 지나다니는 것도 볼 수 있는 구간이 있는데, 첫째 아이는 아직까지 무서워서 저 유리 바닥 위를 못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층 더 내려오면 반겨주는 별 헤는 밤.

여기는 한층 더 어두운데 형광색깔 해파리나 산호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도 역시 형광색깔을 더 강조해서 볼 수 있는 체험 안경은 없애둔 상황입니다. 안경이 없어서 아이들이 꽤나 아쉬워했어요.

 

지금, 해운대 바닷속. 여기에는 예전엔 커다란 나폴레옹 물고기가 주인으로 있었는데 이제 작은 상어들만 간간이 보이더라구요. 뭔가 휑해진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위층 체험존으로 올라가는 길.

에스컬레이터가 운행이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계단으로 올라갔었는데 꽤나 길어서 힘들었습니다. 올라와서 보니 옆쪽에 엘리베이터가 있더라구요. 날도 더운데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 이용하세요~^^;;

 

우리 집 아이들은 잘 들어가서 놀지는 않았었는데 볼풀 장도 운행을 중단해서 어린 아기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은 좀 아쉬워하더라구요. 그래도 안전이 제일이니 잘한 조치 같습니다.

 

볼풀장 옆에 있는 사진 찍기 좋은 커다란 북극곰 인형.

 

아이스크림 어항도 예쁘고 아이들과 함께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스노볼 안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ㅎㅎ

 

관람을 다하고 나오면 바로 앞에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이 펼쳐집니다.

 

흐리고 비가 간간이 오는 날이라 해수욕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덕분에 여유롭게 시원한 바닷물에 발 담그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은 다른 지역의 아쿠아리움 대비 수족관이 크지는 않지만 포토존과 체험존이 다양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제한적으로 오픈이 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방문을 고려하시는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부산 아쿠아리움 솔직 방문 후기 끝!!


공감과 관심이 담긴 댓글, 언제나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Real Sweet Moment by 달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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