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 17 뽑기 후기

안녕하세요. 달콤아빠 입니다.

오랜만에 혼자서 마트에 갔다가 데려온 레고 미니피규어 입니다.

40% 세일 중이길래 아내에게 선물이라는 핑계로 하나 데려왔는데 생각보다 귀여운 아이로 잘 뽑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 17 

▲생각보다 귀여운게 많이 보입니다.

▲시리즈 전체 사진을 보면 1번 서퍼 아저씨, 2번 힘쎈 콧수염 아저씨, 4번 옥수수 아저씨, 10번 닭벼슬 도끼 아저씨, 13번 로켓맨 아저씨 정도가 뽑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미피 모으시는 분들이 하도 포장지를 더듬어서 원하는 걸 뽑아가서 인지 최근에는 플라스틱 케이스안에 넣어서 판매하는 것을 많이 봤었는데요.

여기는 아직 비닐 포장지 그대로 판매 중이어서 더듬기 신공을 이용해서 2~3개 만져 보았으나 저는 초보라 그런지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하나 집어서 딱 데려왔습니다.

▲기대를 품고 뜯어보니 짜잔~ㅎ 9번 프렌치 아저씨가 나왔습니다.ㅎㅎㅎ

바게뜨와 프렌치 불독, 뭔가 못마땅한 표정의 아저씨 이 셋이 함께 하니 이게 또 환상의 짝궁 같은 느낌입니다.

▲불독은 이렇게 세우는게 아닌가??

아저씨와 함께 나란히 사이좋게 세우고 싶습니다.

▲불독 발바닥

블록에 끼울수 있는 부분이 반정도 밖에 없어서 안정감이 떨어지네요.

▲아저씨를 맨 끝으로 보내고 둘을 사이좋게 세워놓았습니다.

중간에 세우고 싶었지만 강아지 어깨 때문에 함께 중간에 꼽을 수는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원하던 후보중에서 안나와서 조금 실망이었는데, 뽑고 나서 계속 보니 사랑스러운 아이로 제일 잘 뽑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 마음에도 들었는지 주방 후드 위에 자리잡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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